유럽여자골프투어 상금 증액…시즌 총상금 223억원
유럽여자골프투어(LET)가 총상금과 대회 수를 늘려 2020시즌을 시작한다.

LET는 올해 시즌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390만파운드 많은 1천520만파운드(약 223억원)로 올리고, 대회 수도 4개 많은 24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 같은 LET의 변화는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협약을 맺으면서 나왔다.

두 단체는 여자 골퍼들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공동 벤처를 만들었다.

LET는 또 시즌이 끝난 뒤 상금 랭킹 1~3위 선수에게는 총 21만파운드(약 3억2천만원)의 보너스 상금을 주기로 했다.

시즌 상금 랭킹 1위는 10만7천파운드를 받는다.

유럽여자골프 2020시즌은 2월 20일 호주여자클래식으로 시작해 11월 안달루시아 코스타 오픈으로 끝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