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대전, FC서울서 공격수 윤승원 영입
프로축구 K리그2(2부) 대전 하나시티즌은 FC 서울 소속이던 공격수 윤승원(25)을 영입했다.

서울 18세 이하(U-18) 팀인 오산고 출신으로, 2014년 졸업 이후 프로팀에 입단한 그는 황선홍 감독이 서울을 이끌던 2016년 데뷔했다.

2016년 12월 수원 삼성과의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인 그는 2017년 K리그1 17경기에 뛰며 3골을 넣었다.

통산 K리그 기록은 28경기 3골 1도움이다.

대전은 "186㎝의 장신에 스피드까지 갖춘 윤승원은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볼 키핑 능력이 뛰어나며 과감한 돌파와 슈팅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윤승원은 구단을 통해 "황선홍 감독님과 다시 한 팀에서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축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반드시 팀의 K리그1 승격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