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체육회관 건립·체육인 인권 보호 앞장
"시민과 함께 '작지만 강한 울산체육' 꼭 만들겠다" 약속
[인터뷰] 이진용 울산시체육회장 "체육시설 직접 운영 방안 모색"

이진용 신임 울산시체육회장은 "지역 체육시설을 체육회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15일 연합뉴스와 당선 인터뷰에서 지역 체육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지자체 시설관리공단이 대부분 체육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시스템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 회장은 또 울산상공회의소와 연계해 1사 1종목 후원(한 개 기업이 한 개 스포츠 종목 후원), 체육 기금 조성으로 열악한 재정 문제 해결, 부족한 실업팀 창단 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회장과 일문일답.
-- 초대 민간 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는데 소감은.
▲ 울산 체육발전을 열망하며 봉사할 기회를 주신 체육인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또 15년간 울산스키협회장을 맡아 체육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산적한 체육회 현안을 풀어나가야 한다는 무한한 책임감도 느낀다.

단지 저에게 울산 체육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생긴 것뿐이다.

체육회가 펼쳐 나갈 모든 일 잘 지켜봐 주고, 체육인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 이번 선거 의미는.
▲ 정치와 체육의 분리라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취지와 함께 체육회장의 민선 시대를 연다는 특징이 있다.

-- 지역 체육계에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는지.
▲ 공약에 제시한 것처럼 울산상공회의소와 연계해 1사 1종목 후원 연결과 체육 기금 조성으로 열악한 체육 재정 문제 해결과 부족한 실업팀 창단을 지속해 나갈 생각이다.

또 체육시설을 체육회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터뷰] 이진용 울산시체육회장 "체육시설 직접 운영 방안 모색"

-- 핵심 공약과 역점 사업을 설명해 달라.
▲ 첫 번째 공약이 2021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 의견을 수렴해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작지만 강한 울산체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각계각층 인사를 영입해 전국체전 준비위원회를 조속히 발족하고 실업팀 창단, 경기장 확보 등 근본 문제를 하나하나 준비하겠다.

전국체전 후 열리는 소년체전, 생활체육 대축전도 함께 계획을 세우겠다.

체전과 연계해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 체육의 균형 발전과 협력에도 각별히 노력하겠다.

또 체육회관 건립을 임기 내 추진하고, 체육인 인권과 클린 스포츠 기관으로 선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현장 중심 사업을 하는 구·군 체육회와 회원종목 단체 지원책을 마련해 보겠다.

이 모든 공약은 체육회 부서별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짜서 꼼꼼히 챙겨 이행할 것이다.

▲ 전국체전 때 북한 선수를 초청할 계획이 있나.

북한 선수 초청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

하지만 북한 선수 초청을 위해 시와 체전기획단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저는 당선된 순간부터 체육인 뜻을 받들고 울산 체육발전을 위해 봉사할 각오를 다졌다.

그동안 체육 현장에서 다양한 체육인 이야기를 들었고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비전을 바라는지 잘 알고 있다.

시민과 함께 '작지만 강한 울산체육' 꼭 만들겠다.

[인터뷰] 이진용 울산시체육회장 "체육시설 직접 운영 방안 모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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