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옛 동료' 세르벨리, 마이애미와 1년 200만달러 계약
강정호(33)의 절친한 친구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프란시스코 세르벨리(34)가 미국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는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포수 세르벨리와 1년 200만달러(약 23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세르벨리는 2019시즌 마이애미 주전 포수로 활약한 호르헤 알파로의 백업 포수로 뛸 전망이다.

그는 지난 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3, 3홈런, 12타점에 그쳤다.

빅리그 12시즌 통산 7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에 38홈런을 쳤다.

마이애미는 세르벨리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외야수 오스틴 딘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