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8골…삼척시청, 부산시설공단 꺾고 핸드볼리그 시즌 3승
삼척시청이 '이적생' 송지은의 8골 활약을 앞세워 시즌 3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삼척시청은 6일 경남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 경기에서 25-23으로 이겼다.

지난해까지 인천시청에서 뛰다가 올해 삼척시청으로 이적한 송지은은 8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송지은은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른 선수다.

경기 막판까지 22-22로 팽팽히 맞선 삼척시청은 한미슬이 이후 약 2분 사이에 혼자 세 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한미슬도 8골로 송지은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3승 1무 1패가 된 삼척시청은 SK(2승 3무)와 함께 승점 7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 6일 전적
▲ 여자부
서울시청(2승 1무 2패) 25(11-14 14-10)24 경남개발공사(2승 3패)
삼척시청(3승 1무 1패) 25(11-12 14-11)23 부산시설공단(2승 1무 2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