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캔버라 챌린저대회 1회전서 세계 254위 샌틸런과 격돌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28위·제네시스 후원)이 2020년 첫 대회인 남자프로테니스(ATP) 캔버라 인터내셔널 챌린저(총상금 16만4천280달러) 1회전에서 아키라 샌틸런(254위·호주)과 맞붙는다.

6일 호주 벤디고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서 정현은 1회전을 이길 경우 2회전에서는 2번 시드 안드레아스 세피(72위·이탈리아)를 상대한다.

정현의 1회전 경기는 6일 또는 7일에 열릴 예정이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 대회보다 한 등급 아래에 해당하며 주로 세계 랭킹 100∼300위 사이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 대회에 7번 시드를 받은 권순우(88위·CJ 후원)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2회전에서는 야니크 마덴(126위·독일)-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144위·스페인) 승자와 만난다.

권순우와 정현이 계속 이겨 나가면 4회전인 8강에서 맞대결할 수 있다.

이번 대회 톱 시드는 위고 욍베르(57위·프랑스)가 받았고, 2번 시드 세피, 3번 시드는 야니크 시너(78위·이탈리아) 순으로 돌아갔다.

이 대회는 챌린저 중 상금 규모가 크고,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준비하려는 선수들도 많아 세계 랭킹 100위 이내 선수가 8명이나 출전했다.

호주 캔버라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 대회는 호주 남동부 지역에 번지고 있는 산불로 인해 캔버라 서쪽 600㎞에 위치한 벤디고로 개최지를 옮겼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