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겸,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올해의 드라이버상' 2연패
2019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 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김종겸(아트라스BX)이 2년 연속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받았다.

김종겸은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KARA 프라이즈 기빙 2019'에서 올해의 드라이버로 선정됐다.

올해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도 2연패를 달성한 김종겸은 역대 처음으로 2년 연속 올해의 드라이버로 뽑히는 기쁨을 맛봤다.

김종겸의 소속팀인 아트라스BX는 2년 연속 '올해의 레이싱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슈퍼레이스, 슈퍼챌린지, 현대N페스티벌, 넥센스피드레이싱, KIC컵 투어링카 레이스, 카트 챔피언십, 로탁스 모조 카트 챌린지 등 7개 공인 시리즈 레이스 챔피언 모두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올해 부활한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은 현대N페스티벌 벨로스터 마스터즈 클래스에서 1승, 슈퍼챌린지 S2 클래스에서 2승을 따내며 3승에 성공한 김태희에게 돌아갔다.

또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처음 제정된 '올해의 서킷상'을 받았다.

이밖에 고(故) 서승범 레이서 추모 사업회와 함께 2개 특별상 부문을 마련, 페어플레이상에 정의철(엑스타 레이싱팀), 다이나믹상에 김민상(팀혹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손관수 협회장은 "2019년은 공인대회 연 누적 관중이 20만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뚜렷하게 확인한 해였다"며 "모터스포츠의 대중화, 전문화, 산업화라는 3대 전략 방향에서 성장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