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2019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패를 받은 정구학 한경엘엔디 포천힐스 CC 대표(왼쪽 두번째)와 김상열 KLPGA 회장(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2019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패를 받은 정구학 한경엘엔디 포천힐스 CC 대표(왼쪽 두번째)와 김상열 KLPGA 회장(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퍼블릭 코스로는 드물게 프로 대회를 개최한 포천힐스CC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정구학 한경엘엔디 포천힐스CC 대표이사는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포천힐스CC 대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아일랜드CC에서 열리던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은 올해 포천힐스CC로 처음 장소를 옮겨 열렸다.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는 접근성을 앞세워 2만여명의 갤러리를 끌어 모았다. 또 대회를 위해 코스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고 선수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은 투어공로상을 받았다. KLPGA투어는 5년 이상 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후원사에게 5년 단위로 투어공로상을 수여한다. 한국경제신문은 2010년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2회 KL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10년째 스폰서로 KLPGA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최혜진(20)이 대상·다승·최저타수·상금에 이어 골프출입기자단이 뽑은 ‘베스트플레이어트로피’, 인기상까지 휩쓸면서 6관왕에 올랐다. 신인상은 조아연(19)에게 돌아갔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