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컬링 대표팀, 아태선수권 금메달 따고 '금의환향'
2019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한 한국 남자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이 금의환향했다.

대표팀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대표팀을 위한 환영 행사를 열었다.

김재홍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이 김창민(스킵), 이기복(리드), 김학균(세컨드), 이기정(서드) 등 선수들과 임명섭·피터 갤런트(캐나다) 코치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대표팀은 2∼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태선수권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11연승을 달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에서는 일본은 11-2로 크게 꺾었다.

이 우승으로 한국 남자컬링은 내년 3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