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안테토쿤보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격파
NBA 디펜딩 챔프 토론토, 레이커스 연승 저지

미국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가 올 시즌 강팀으로 거듭난 LA레이커스의 연승 행진을 멈춰 세웠다.

토론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파스칼 시아캄이 24점, 프레드 밴플리트가 23점을 넣은 데 힘입어 레이커스를 113-104로 꺾었다.

시아캄은 리바운드 11개, 밴플리트는 어시스트 10개를 보태 승리를 이끌었다.

앤서니 데이비스, 르브론 제임스가 버틴 레이커스(7승 2패)는 7연승 뒤 패배를 당했다.

토론토는 주축 선수 카일 라우리와 서지 이바카가 부상 때문에 결장해 힘겨운 승부를 예상했다.

전반전의 열세를 3쿼터에 따라잡은 토론토는 3쿼터 3분 50초를 남기고 테런스 데이비스의 3점슛으로 104-92로 달아났다.

레이커스는 카일 쿠즈마의 3점포 2개로 98-104로 추격했지만 이후 4차례의 3점슛 시도가 모두 무위로 끝나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레이커스의 제임스는 13득점, 15어시스트, 13리바운드로 개인 통산 85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NBA 디펜딩 챔프 토론토, 레이커스 연승 저지

밀워키 벅스는 야니스 안테토쿤보를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21-119로 제압했다.

안테토쿤보는 35점에 리바운드 16개를 잡아내는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후반전에만 24점을 몰아쳐 3쿼터 한때 9점차 열세를 뒤집고 승리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종료 32초 전 다닐로 갈리나리의 3점포로 114-11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밀워키는 브룩 로페즈의 3점슛으로 응수했고, 종료 10.5초 전 조지 힐의 자유투 2개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덴버 너기츠는 니콜라 요키치(20점)의 연장전 결승포에 힘입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0-98로 물리쳤다.

요키치는 연장 1차전 2.4초를 남기고 페이드어웨이 점프슛으로 승패를 갈랐다.

요키치는 9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도 결승포를 터뜨리는 해결사 능력을 뽐냈다.

◇ 11일 전적
덴버 100-98 미네소타
인디애나 109-102 올랜도
필라델피아 114-106 샬럿
밀워키 121-119 오클라호마시티
클리블랜드 108-87 뉴욕
피닉스 138-브루클린 112
포틀랜드 124-113 애틀랜타
토론토 113-104 LA 레이커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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