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 도전
아시아야구선수권 출전할 대표팀, 11일 대만으로 출국

2019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한국 야구대표팀이 11일 대만으로 떠났다.

윤영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를 치른다.

이번 대표팀은 대학 선수 20명, 고교 선수 4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을 제외한 상위 2개 팀은 내년 3월 대만에서 개최할 예정인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전 출전권을 얻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성인 대표팀이 11월에 열리는 프리미어12에서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지 못하면, 내년 3월 올림픽 최종 예선전에서 1위를 해야 도쿄행이 가능하다.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려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대만 등 총 8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중국, 파키스탄, 필리핀과 B조에 묶여 예선을 치른다.

각 조 상위 2팀, 총 4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슈퍼라운드 진출팀 간 예선 라운드 성적(1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2경기)을 합산한 종합성적으로 결승에 진출할 2팀을 정한다.

대표팀은 지난 2일 소집해 경기도 이천에서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등 프로팀과 평가전을 치르는 등 전력 강화를 꾀했다.

2015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했던 한국은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2015년 우승 당시 사령탑도 윤영환 감독이었다.

윤영환 감독은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 선수들의 의욕이 대단하다.

그때 기억을 되살려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반드시 되찾아오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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