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名家' 타이틀리스트…T-시리즈 아이언 3종 출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이언 사용률 1위를 달리고 있는 타이틀리스트가 신제품 T-시리즈 아이언 3종(T100, T200, T300·사진)을 출시했다.

타이틀리스트는 “이번 신제품은 구조 공법 소재 등 전체적인 헤드 디자인이 기존과 완벽하게 달라졌다”며 “신제품의 퍼포먼스를 전달하기 위해 수십 년간 지켜오던 아이언 모델명도 과감하게 ‘T-시리즈’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단조 모델인 T100아이언은 투어 선수 등 상급자를 타깃으로 제조했다. 다른 모델과 비교해 헤드 클럽 크기가 작으며 견고한 타구감, 일관된 거리를 제공한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 T200은 날렵한 헤드 디자인으로 아이언의 최대 스피드를 끌어내는 ‘비거리용 아이언’이다. T300은 관용성에 무게를 둬 모든 골퍼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조한 ‘입문용’ 클럽이다. T-시리즈 아이언 3종은 오는 30일 세계에 동시 출시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