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장 발행…17일까지 우리은행·농협서 한 명 당 최대 3장 신청

서울시는 4일부터 17일까지 우리은행과 농협 홈페이지 및 각 지점에서 제100회 전국체전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기념주화 구매 예약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주화는 1만장이 발행돼 전국체전 개막일인 10월 4일부터 배부된다.

한국은행이 전국체전 기념주화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주화는 은 99.9%의 프루프(Proof)급 은화로 전국체전의 효시가 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의 내야를 형상화한 마름모꼴로 제작된다.

앞면에 대표 종목 선수들의 모습, 뒷면에는 대회 엠블럼을 담는다.

액면 금액은 3만원이며, 판매 가격은 4만3천원이다.

예약 신청은 한 명당 최대 3장까지 할 수 있다.

예약 접수량이 발행량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구매자를 결정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내 스포츠대회 기념주화라 소장 가치가 크다"라며 "기념주화를 통해 많은 국민이 전국체전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100회 전국체전 기념주화 나온다…내일부터 예약 접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