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 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사진)이 서울 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본선에 진출한다.

골프존뉴딜그룹은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예술제는 오는 11월 열리는 ‘제27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본선을 위한 서울 지역 예선이다. 장애인 합창단 8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가운데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태정 골프존파스텔합창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음악적 재능을 지닌 장애인들이 자신의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꾸준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골프존뉴딘그룹이 자회사 뉴딘파스텔을 통해 2017년 2월 창단한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 합창단이다. 장애인 및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