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니콘이미징코리아와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니콘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 ‘페어웨이 안착률’ 순위의 명칭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또 니콘의 ‘쿨샷’ 시리즈는 KPGA 코리안투어 공식 거리 측정기로 사용된다.

기타바타 히데유키 니콘 대표는 “대한민국 프로골프를 이끄는 KPGA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골프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KPGA의 공식 스폰서로서 한국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