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티골프코리아가 7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X 신상품 런칭 발표회 겸 출시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모델들이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Ⅹ' 드라이버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20년 동안 품격 있는 골퍼들에게 높은 제품 성능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인정받은 바 있는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의 10번째 모델이다.
금호타이어가 지난 5월 선보인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마제스티9(Majesty9) SOLUS TA91’이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상품성을 크게 개선해 소비자들의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첨단 신소재 대거 적용금호타이어의 신제품 마제스티9은 기존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의 후속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한 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다. 프리미엄 세단을 완성하는 최고급 컴포트 성능을 표현하기 위해 최고 숫자 9를 제품 이름에 붙였다.마제스티9에는 승차감과 제동 성능 극대화를 위한 5세대 S-SBR 및 고함량 실리카 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신소재(컴파운드)를 사용해 승차감 및 제동 성능을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마모성능과 눈길제동력을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개선해 안전내구성을 끌어올린 점도 특징 중 하나다. 최적의 패턴 블록 배열을 통해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하고 소음 분산을 최적화하는 ‘사운드 하모니 기술’을 적용해 소음을 감소, 중대형 운전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정숙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또 프리미엄 타이어로서의 차별화를 위해 마제스티9에는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에는 빛의 각도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는 홀로그램 데코레이션을 넣어 고급스러운 외관 및 우아한 표면 질감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트레드(노면과 접촉되는 타이어 바닥면)에는 규칙적인 기하학 패턴과 모던한 곡선 디자인을 조화시킨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프리미엄 제품 앞세워 정상화 속도마제스티9은 16인치부터 20인치까지 47개 규격의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LF쏘나타, K5, SM7 등의 준중형·중형 세단부터 EQ900, K9 같은 대형 세단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아우디A8, BMW 7시리즈 등 수입 고급 세단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금호타이어는 이번달 추가로 국내 업체 최초로 컴포트 제품에 런플랫 기술을 적용한 마제스티9 XRP 타이어 2규격(17/18인치) 제품을 내놨다. 이 제품은 타이어 펑크 시 공기압이 없는 상태에서도 시속 80㎞로 주행할 수 있다.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은 “한결같은 믿음으로 금호타이어에 성원을 보내준 대리점주에게 감사하다”며 “마제스티9은 금호타이어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한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의 시장 안착과 판매 확대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금호타이어가 승차감에 중점을 둔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된 뒤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게 업계의 진단이다.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명품클럽 브랜드 마제스티로 잘 알려진 마루망코리아(대표 김석근)가 2018년형 ‘마루망 셔틀(SHUTTLE) NX-1’ 골프클럽 신제품을 출시했다.‘셔틀 NX-1’ 드라이버(사진)는 최적스핀 영역과 광역고(高)초속 성능을 최대화한 헤드 설계가 특징이다. 회사는 “편안한 스윙으로 많은 비거리를 내기에 적합한 헤드 설계를 갖췄다”고 소개했다.페어웨이우드는 저중심화를 위해 솔(바닥) 전면에 텅스턴 합금을 사용했고 드라이버와 동일한 스파이더웹 구조 페이스를 적용해 반발 영역을 최대화했다. 아이언은 솔 내부에 비스듬하게 새겨진 ‘슬랜트 그루브’를 적용, 미스샷에도 지면을 잘 빠져나와 헤드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드라이버 65만원, 페어웨이우드 33만원, 남성용 카본아이언 150만원, 스틸아이언 140만원.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김세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 첫 우승 물꼬를 틀 발판을 마련했다.김세영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CC(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7언더파 64타를 때려 선두에 나선 교포 그레이스 김(호주)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통산 12승째를 거둔 뒤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톱10에 두 번만 진입했고 상금랭킹 42위에 그쳤다. 평균타수 47위(71.03타)에 그린 적중률 45위(70.83%), 퍼팅 65위(29.84개) 등이 말해주듯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추락했다.심기일전하고 올해를 준비한 김세영은 올해 톱10에 두 차례 오르는 등 작년의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그는 이날에도 버디 6개에 보기는 하나도 적어내지 않는 깔끔한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71.42%(10/14), 그린 적중률 72.22%(13/18), 퍼트 수 26개를 기록한 김세영은 후반 12번홀부터 15번홀까지 4홀 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LPGA투어에서 이번 시즌 들어 9개 대회를 치르도록 한국 선수가 우승하지 못한 가운데 김세영이 희망으로 떠오른 모양새다. 그 사이 넬리 코다(26·미국)가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런 챔피언십까지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코다는 이번 주부터 2주간 휴식을 취한 뒤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으로 다시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유해란(23)도 공동 5위(5언더파)에 자리해 2주 연속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유해란은 최근 2개 대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