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상하이 1R 6언더파
박성현은 1오버파 출발 '삐끗'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랭킹,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사진)이 ‘타이틀 굳히기’에 들어갔다.

쭈타누깐은 18일 중국 상하이 치중가든GC(파72·6541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뷰익LPGA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김세영(25·미래에셋)과 대니엘 강(미국) 등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 1위(235만7788달러), 평균타수 1위(69.385타), 올해의 선수 1위(207점)를 달리고 있는 쭈타누깐이 우승을 추가할 경우 다승 부문에서도 박성현(3승·25)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선다. 상금에선 2위 브룩 헨더슨(139만2602달러·캐나다)과 100만달러 가까이 격차가 벌어져 사실상 1위를 확정한 상태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2위인 박성현(136점)과 차이가 커 수상이 유력하다.

또 현재 세계랭킹 2위인 쭈타누깐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1위를 9주 연속 수성하고 있는 박성현은 이날 1오버파 73타로 다소 부진했다.

올 시즌 두 자릿수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 놓은 한국 선수 중에선 5타를 줄인 김세영이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유소연(28)이 3언더파 69타로 뒤를 이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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