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 금의환향 "메이저 2승 목표"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이 잠시 휴가를 내고 귀국했다.

30일 인천공항에 내린 박성현은 "지난번엔 1주일만에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왔는데 이번에는 계속 자리를 지켜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박성현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해마다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상'을 받고 싶다고 밝힌 박성현은 "에비앙 챔피언십이 열리는 코스를 좋아한다.

거기서 우승해서 안니카 상을 꼭 받겠다"고 다짐했다.

박성현은 다음 달 8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휴식과 훈련을 병행한 뒤 에비앙 챔피언십이 열리는 프랑스로 곧장 이동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