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롤 결승, 한국 금메달 따도 혜택 없다

e스포츠 시범경기인 아시안게임 롤 결승이 한국과 중국의 경기로 열린다.

29일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롤 결승 경기에서 한국이 우승하면 아시안게임 e스포츠에서 첫번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수립한다.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아시안게임 롤 결승은 한국과 중국이 5전 3선승제로 치뤄진다. 롤 한국 대표팀은 조별예선 6전 전승을 하며 e스포츠 강국의 저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결승 상대인 중국과는 이미 조별 예선에서 두 차례 경기를 가지며 승리를 해 압도적인 전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롤은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금메달을 따더라도 전체 메달집계에는 빠져 아쉬움을 준다. 또한 참가 선수들은 금메달 획득에 따른 혜택도 없다. 단지 아시안게임 e스포츠의 최초 금메달이라는 명예만을 가져 간다.

e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향후 출전 선수들에게는 혜택이 돌아간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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