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에페 ‘맏언니’ 강영미, AG 첫 출전서 금메달 획득
결승서 대회 톱랭커 중국 쑨이원 꺾어
세계랭킹 7위인 강영미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인 쑨이원(중국)에 11-7로 승리했다.
강영미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9위 비비안 콩(홍콩)을 만나 연장 승부 끝에 13-1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쑨이원까지 잡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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