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105일 만에 복귀전에 나선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브라이언 도저(2루수)~저스틴 터너(3루수)~매니 마차도(유격수)~맷 켐프(좌익수)~크리스 테일러(중견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반스(포수)~류현진(투수) 순이다.

류현진을 포함해 전원 우타자다. 상대 선발 투수인 데릭 홀랜드를 염두에 두고 짠 라인업으로 보인다. 홀랜드의 올시즌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265로, 좌타자 상대로 0.184를 기록한 것에 비해 높다.

류현진이 상대하는 샌프란시스코의 라인업은 앤드류 맥커친(우익수)~브랜든 벨트(1루수)~에반 롱고리아(3루수)~버스터 포지(포수)~고르키스 에르난데스(중견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헌터 펜스(좌익수)~알렌 한센(2루수)~데릭 홀랜드(투수)순이다.

특히 류현진이 주의해야 할 선수는 크로포드와 롱고리아다. 이 둘 모두 류현진과 올시즌 2번 상대해 홈런 1개를 쏘아올린 바 있다. 이외에도 헌터 펜스가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0.414(29타수 12안타)의 타율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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