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강경호, 라모스에 석연치 않은 판정패…3연승 마감
강경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UFC227 언더카드 밴텀급 3라운드 경기에서 라모스와 싸워 타격에 앞서고도 패해 4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강경호는 1라운드에서 타격전을 벌였다. 2라운드에서는 두 선수 모두 테이크다운을 빼앗으며 그라운드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강경호는 확실한 우위를 잡았으나 판정은 1-2였다.
강경호는 총 타격(97대 40), 타격 적중(68대 28), 테이크다운(2대 1)에서 모두 앞서고도 판정에서 석연찮게 밀렸다.
2013년 UFC에 데뷔한 강경호는 2연승을 거둔 뒤 2014년 9월 입대했다가 전역 후 올해 1월 옥타곤 복귀전을 치러 구이도 카네티(29·아르헨티나)에 1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이날 라모스에게 일격을 당해 UFC 통산 전적은 3승1무2패가 됐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14승1무8패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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