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1위)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919만7000유로) 남자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8위)을 3-0으로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프랑스오픈 단식에서만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그는 메이저대회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이 우승 트로피를 끌어안은 채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