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포천시 베어크리크GC(대표 류경호)에서 열린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베어크리크GC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스타 골퍼의 산실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7년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전관왕 이정은(22)과 신인왕 장은수(20), 2017년 삼천리투게더오픈 우승자 박민지(20),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매치플레이 챔피언 이상엽(24) 등이 우승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대회에는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주니어 선수 180명이 출전한다. 2003년 개장한 베어크리크GC는 퍼블릭코스(36홀)로는 최초로 6회 연속 한국 10대 코스, 3회 연속 친환경 베스트 골프장 1위에 선정됐다. 2007년부터는 시각장애인 골프대회를 줄곧 후원하고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