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골프 대회 예선 출전자가 5년 연속 1500명을 넘겼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올해 US여자오픈 골프 대회 예선 출전 신청자가 1592명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

US여자오픈 예선 출전자는 2014년부터 해마다 1500명이 넘었다.

2015년에는 1873명에 몰려 사상 최다 기록으로 남았다.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53개국에서 출전 신청서가 쇄도했다.

US여자오픈 본선 출전자는 예선을 면제받은 93명을 뺀 60여명은 예선을 통해 뽑는다.

US여자오픈 예선에 출전하려면 아마추어는 USGA 공인 핸디캡 2.4 이하여야 한다.

예선은 오는 다음 달 2일부터 미국 21개 코스와 한국, 영국, 일본, 중국 등에서 열린다.

최연소 출전자는 11살의 에버리 쥐그(미국)이며 62세의 로라 보(미국)는 최고령 예선 출전 신청자로 이름을 올렸다.

노장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는 1592명의 예선 출전 신청자 가운데 맨먼저 신청서를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73회째를 맞는 US여자오픈은 5월3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앨라배마주 숄크릭에서 열린다.

박성현(25)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지은희(31), 최나연(31), 박인비(30), 유소연(28), 전인지(24), 그리고 카리 웹(호주), 크리스티 커, 폴라 크리머, 미셸 위, 브리태니 랭(이상 미국) 등 역대 챔피언 11명은 이미 본선 출전을 확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