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AC밀란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한 아스날은 합계 5대1로 여유있게 앞서며 8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 초반은 AC밀란쪽으로 전세기 기우는 듯했다. 전반 35분 AC밀란은 하칸 찰하노글루가 로드리게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4분뒤 아스날은 대니 웰벡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후반 중반까지 1-1 동점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후반 26분 아스날은 사카가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아스날은 경기 종료 4분전 웰벡이 쐐기골을 더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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