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골프협회(USGA)는 오는 2022년 US여자오픈 골프대회 개최지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니들스 골프클럽을 선택했다고 28일(한국시간) 밝혔다.

파인니들스 골프클럽은 1996년, 2001년, 그리고 2007년에 이어 네번 US여자오픈을 치르게 됐다.

1996년 대회 때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뎀), 2001년 대회는 카리 웹(호주), 그리고 2007년에는 크리스티 커(미국)가 우승했다.

1928년 문을 연 파인니들스 골프클럽은 지난 2016년 대대적인 코스 개조 공사를 벌여 난도가 높아졌다.

US여자오픈은 올해 앨라배마주 숄 크리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2019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컨트리클럽, 2020년 텍사스주 휴스턴 챔피언스 골프클럽, 2021년 캘리포니아주 올림픽클럽에서 차례도 열린다.

USGA는 2022년 개최지에 앞서 2023년 개최지로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를 먼저 선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