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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이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며 자신의 최고점을 새로 썼다.

최다빈은 21일 강원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7.77점을 받았다.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는 각각 37.54점, 30.23점이다.

이날 최다빈은 67.77점을 받아 지난 11일 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개인 최고점(65.73점)을 뛰어넘었다.


상위 10위권 진입을 확정지은 최다빈은 30명 선수 가운데 24명이 진출하는 프리스케이팅에 무난히 나갈 수 있게 됐다.

최다빈은 이날 '파파 캔 유 히어 미'에 맞춰 차분하고 우아한 연기를 펼쳤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깔끔하게 성공했으며 플라잉 캐멀 스핀 등을 부드럽게 선보였다.

우아한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친 최다빈은 밝은 표정을 보였다.

최다빈은 오는 23일 오전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