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사진=방송캡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김하늘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하늘은 2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9.41점에 예술점수(PCS) 24.92점을 합쳐 54.33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점 61.15점에는 못 미치는 점수이다.

이날 김하늘은 영화 '피아노'의 OST 선율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김하늘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싯 스핀, 트리플 루프, 더블 악셀로 연기를 이어나갔다.

이후 김하늘은 스텝 시퀀스에 이어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2002년 4월생인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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