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라, 임효준 1000m 결승서 연이어 넘어져..서이라 동메달, 임효준 4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서이라, 임효준이 1000m 결승에서 연이어 넘어지며 동메달 1개를 얻는데 그쳤다.

임효준과 서이라는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함께 경기를 펼쳤다.

서이라와 임효준은 3, 4위로 시작했다. 4바퀴를 남기고 서이라가 3위, 임효준이 4위에 위치했다. 두 선수는 기회를 엿보다 추월을 시도했지만 헝가리 선수와 엉켜 서이라가 넘어졌고, 뒤에 따라오던 임효준도 함께 넘어졌다.

이후 다시 일어나 서이라가 3위, 임효준이 4위로 결승선을 밟았다. 결국 헝가리 선수는 페널티를 받고, 서이라는 동메달을 따며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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