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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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외화 'A특공대'에서 완력을 담당했던 비에이(B.A)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아기자기한 종목인 컬링의 매력에 푹 빠졌다.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레슬러 출신 배우 미스터 티(65)는 전날 평창올림픽 컬링 경기를 관전한 소감을 실시간으로 여러 차례 트위터에 남겼다.

그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21만6천여명이다.

미스터 티는 "요즘 동계올림픽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데, 특히 컬링이 재미있다"면서 "컬링은 뭔가 좀 다른 스포츠인데 흥미진진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쉬워 보일 수 있지만, 기술이 필요한 종목인 것 같다"고 썼다.

그는 또 "컬링은 정말 미묘한 스포츠"라면서 "나처럼 완력을 써서는 안 되고, 절제된 힘이 요구되는 종목이다"라고 나름의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미스터 티는 한국에서도 방영됐던 1980년대 미국 인기 TV 드라마인 'A특공대'의 비에이 역으로 유명하다.

이 드라마에서 모히칸 머리를 한 근육질 흑인 캐릭터인 비에이는 괴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곤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