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후-안상미 콤비(사진=MBC)

쇼트트랙 500m 결승을 앞두고 MBC 중계진 허일후-안상미 콤비가 관중들에게 핫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MBC는 잠시 후인 오후 6시부터 최민정 선수가 출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을 중계방송한다. 방송 시작을 1시간 앞두고, 경기가 열릴 강릉 아이스아레나 입구에서는 MBC 중계방송을 진행할 허일후 캐스터와 안상미 해설위원이 관중들에게 핫팩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가졌다.

앞서 두사람은 지난주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를 앞두고,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따면 경기장에서 핫팩 100개를 나눠주겠다고 MBC 공식 올림픽 페이스북인 ‘MBC 나의올림픽’을 통해 공약한바 있다. 이에 다음 쇼트트랙 경기를 앞두고 중계방송을 위해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아 추운날씨에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관중들을 위해 핫팩 100개를 전달한 것.

앞서 허일후-안상미 콤비는 쇼트트랙 선수들이 연습 중인 훈련장을 찾아, 훈련을 마친 최민정 선수를 꼭 안아주며 격려해, 네티즌들로부터 ‘엄마 마음 해설위원’이란 의미로 ‘상미맘’이라는 별명을 얻은바 있다.

허일후-안상미 콤비가 진행하는 쇼트트랙 500m경기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본경기는 오후 7시부터 MBC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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