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8개국 치어리딩 대표, 하키장 등서 '글로벌 응원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8개국 치어리딩 대표의 응원전이 펼쳐진다.

대한치어리딩협회는 오는 19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8개국 치어리딩 선수들이 강릉 올림픽파크와 강릉·관동 하키센터 등에서 '평창 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글로벌 치어리딩 서포터즈'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전미 대학선수권대회 22차례 우승에 빛나는 미국 켄터키 대학팀을 필두로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러시아, 스위스, 캐나다 등 선수 23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경기장 관중 응원이나 강릉 내 라이브 사이트 공연을 펼치며, 25일 올림픽 폐막식 식전행사에서도 치어리딩을 선보인다.

치어리딩협회는 평창 올림픽 성공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해 7월 평창 조직위원회, 강원도, 세계치어리딩연맹과 올림픽 홍보·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이번 행사는 강원도의 재정 지원으로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