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알파인 스키서만 역대 통산 114개 메달 획득
40세에 금메달 딴 선수…한국이 메달 딴 종목은 3개
[올림픽] 평창조직위, 숫자로 보는 역대 동계올림픽 소개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정보 사이트인 '인포 2018'이 역대 동계올림픽을 한눈에 알려주는 '숫자로 보는 역대 동계올림픽'을 6일 소개했다.

92개 나라에서 온 2천925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동계올림픽이자 메달 개수 100개를 넘은 첫 동계올림픽이다.

다음은 데이터 정보업체 그레이스노트 스포츠의 자료를 바탕으로 인포 2018이 전한 내용이다.

▲ 114 =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특정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단일 종목에서 획득한 최다 메달. 스키 강국 오스트리아는 알파인 스키에서만 114개의 통산 메달을 목에 걸었다.

▲ 102 = 평창동계올림픽 세부 종목 수. 금메달 개수도 102개다.

▲ 40 = 동계올림픽 역대 최대 메달리스트인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선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44)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10㎞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의 나이. 그는 만 40세 12일로 동계올림픽 개인 종목 사상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그는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2014년 소치 대회까지 6번의 올림픽에서 13개(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의 메달을 얻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다.

▲ 25 = 피겨 스케이팅이 올림픽 종목으로 치러진 횟수. 1908년과 1920년 하계 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은 정식 종목에 포함됐다.

23회인 평창동계올림픽까지 동계올림픽에선 한 번도 빠지지 않은 피겨 스케이팅은 25번째로 올림픽 무대를 장식한다.

▲ 23 = 평창동계올림픽은 23번째 동계올림픽이다.

첫 동계올림픽은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렸다.

▲ 14 = 미국은 동계올림픽 역대 14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는 위업을 이뤘다.

다만, 바이애슬론에선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

▲ 12 = 캐나다 역시 그간 12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노르딕 복합, 루지, 스키점프에선 여태껏 금맥을 캐지 못했다.

▲ 8 = 설상 종목에서 개최국 한국이 거둔 역대 최고 순위. 남자 스키점프 대표팀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단체전에서 8위에 올라 설상 종목 최초로 올림픽 톱 10에 진입했다.

▲ 6 = 금메달을 따지 못한 나라가 가져간 최다 메달 수. 헝가리는 피겨 스케이팅에서만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 5 = 1980년 레이크 플래시드 대회에서 에릭 하이든(미국)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전 종목에서 우승해 동계올림픽에서 5관왕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하이든은 빙속 500m, 1,000m, 1,500m, 5,000m, 10,000m에서 우승했다.
[올림픽] 평창조직위, 숫자로 보는 역대 동계올림픽 소개
▲ 4 = 쇼트트랙 여왕 전이경은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선수 중 가장 많은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와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거푸 여자 쇼트트랙 1,000m와 3,000m 계주를 제패했다.

▲ 3 = 한국은 동계올림픽 3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에서 42개,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9개, 피겨 스케이팅에서 2개를 가져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