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F, 8개국 참가 '육상 월드컵' 신설…런던에서 7월 개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8개국이 참가하는 육상 월드컵을 신설했다.

IAAF는 6일(한국시간) "올해 7월 15∼16일, 영국 런던에서 '육상 월드컵 런던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최국 영국과 육상 최강국 미국, 자메이카, 폴란드, 독일,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이 참가한다.

육상 월드컵에는 마라톤, 경보 등 도로 종목을 제외한 트랙&필드 종목만 열린다.

8개국은 각 종목에 한 명씩만 선수를 내보낸다.

이번 대회는 영국의 여성 참정권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총상금 200만 달러(약 21억9천만원)다.

서배스천 코 IAAF 회장은 "육상 8개 레인에서, 육상 강국 8개국이, 세계 정상급 경기를 펼친다.

육상 팬들에게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