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사진=한경텐아시아DB
태권도/ 사진=한경텐아시아DB
태권도를 통해 올바를 가치관을 확립하고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세계 태권도 청소년 선도단 창단식이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국기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창단식에는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과 최창신 태권도협회 회장,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50여명의 태권도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세계 유소년 태권도 선도단 본부장 5명, 각 지역 지부장 20명과 10~14세 남녀 선도단원 20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초대 단장은 오현득 국기원 원장이, 사무총장은 오대영 국기원 사무총장이 맡는다. 우선 국내에서는 한국단장 및 5개 시·도 지역단장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향후 세계 5개 대륙별 지역단으로 확대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개 지역단으로 조직을 늘릴 계획이다.

이날 창단식 이후에는 태권도의 성지인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2박 3일 동안 국내 지부장 20명과 청소년 선도단 206명이 참가하는 태권도 캠프가 펼쳐진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캠프는 태권도를 통한 인성교육과 리더십 교육, 조별 토론 및 발표, 청소년 선도단의 비전 공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노규민 한경닷컴 기자 pressg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