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1도움, 두드러진 움직임으로 스완지 수비진 '무력화'

손흥민이 스완지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내 3위인 평점 8.2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서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2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에게 평점 9.3을 선사하며 최고 평점을 줬다. 마찬가지로 2골을 넣은 에릭센도 9.0점을 받으며 팀내 2위의 평점을 받았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8.2의 평점을 받으며 팀내 입지를 굳혔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46분에 수비를 맞고 나온 에릭센의 슈팅을 발리슛으로 연결해 스완지시티의 수비진과 골키퍼 파비안스키를 무력화 시켰다.

2-0의 스코어로 시작한 후반 4분, 손흥민은 해리 케인에게 볼을 건넸고 케인이 이를 마무리하며 손흥민에게 1도움을 선사했다.

이날 손흥민은 측면에서 스완지의 수비진을 교란시키며 활발한 활동으로 팀내 공격의 주축을 맡아 델리 알리, 헤리 케인, 에릭센과 함께 활약해 5-0의 대승을 거뒀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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