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우승자는 단 한명…선수 나이 어려지는 경향 뚜렷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에도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이 판도를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LPGA 투어가 2016시즌을 분석해 24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시즌 우승자들의 평균 나이는 22.3세로, 20대 나이의 선수들이 25승을 합작했다.

우승자 중 10대 선수들이 7승을 올렸다.

최연소는 18세9개월2일에 메이저대회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었다.

어린 선수들의 틈바구니에서 30대 우승자는 브리트니 랭(미국)이 유일했다.

랭은 US여자오픈에서 30세10개월18일의 나이로 정상에 올랐다.

세계여자랭킹 톱5도 1위 리디아 고(19)부터 2위 에리야 쭈타누깐(21), 3위 전인지(22), 4위 펑산산(27), 렉시 톰프슨(21)까지 20대 초반 선수들이 접수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