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신인상 전인지 (사진=전인지 인스타그램)

LPGA 신인상을 거머쥔 전인지가 수상 소감을 전했다.

18일(한국시간) 전인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가 끝난 뒤 LPGA 투어 사무국이 주최한 시상식에 참석해 신인상 트로리를 받았다.

수상 직후 전인지는 "내 이름이 훌륭한 선수들 옆에 나란히 할 수 있게 돼 무척 설렌다"며 "줄리 잉크스터, 안니카 소렌스탐, 박세리 등 신인상을 받은 선수들이 LPGA 세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을 익히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처음 가보는 코스와 장거리 이동, 영어 공부 등 신인으로 많은 것을 겪었다.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올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남겨 시즌이 끝나기도 전인 지난달 신인상을 확정했다.

한편 전인지는 18일 개막한 투어 챔피언십에서 평균 최저타수상인 베어트로피도 노린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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