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의 솔트베이GC(대표 이호석)는 11일 시흥시와 함께 골프장 내 연회장에서 ‘제2회 시흥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세 쌍의 부부는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 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관내 다문화가정 중 시흥시 다문화지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솔트베이GC는 결혼식장을 비롯해 식사, 피로연, 드레스와 양복, 결혼 사진첩 등에 필요한 예식 관련 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은 물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