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사진=영상캡처)

NC다이노스가 LG트윈스를 꺾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지난 25일 NC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NC는 지난 2011년 창단 이후 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날 NC는 7이닝 동안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호투한 해커의 맹활약과 홈런 3방을 쏘아올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LG에 완승을 거뒀다.

7회초 박석민이 역전 솔로포를 그리며 2-1로 앞서 나갔고 김태군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성욱이 투런포를 작렬시킨데 이어 8회초에도 2점을 추가해 6-1로 달아났다. 이후 NC는 8회말 2점을 내줬지만 9회초 곧바로 2점을 추가한 뒤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한국시리즈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NC는 오는 29일 두산과 한국시리즈를 펼친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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