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 (사진=방송캡처)

한국 이란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매치서 한국이 이란 원정 첫 승을 거둘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과 이란의 경기가 시작된다.

아시아에서 1,2위를 다투는 한국과 이란의 경기는 월드컵 예선전 중 가장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한국은 이란과의 원정경기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슈틸리케호는 이란 원정 1승을 거두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실제로 A조에 속한 대한민국과 이란은 현재 조 1위와 2위를 겨루고 있으며,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일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해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이란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는 1점이 밀리는 상황이다.

이번 매치는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며,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건 대결인 만큼 승자는 어떤 팀일 지에 대한 대표팀과 응원단의 긴장감도 극대화 되고 있다.

한편, 한국은 남은 6경기에서 4승2패만 해도 조 2위가 가능한 승점 22를 얻는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A, B조 2위까지 본선으로 직행한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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