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가너 완봉승 (사진=해당방송 캡처)


범가너 완봉승에 샌프란시스코 보치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6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단판 승부에서 뉴욕 메츠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양 팀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와 노아 신더가드(메츠)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범가너는 9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보치 감독은 "범가너의 오늘 활약은 대단했다. 내 생애 이 같은 활약은 처음 봤다고 범가너에게 말해주기도 했다"며 "사실 범가너의 타석 차례 때 파커를 내보내려 했다. 그러나 길라스피의 홈런이 터졌고 이에 범가너는 9회에도 나갈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디바전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8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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