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사진=방송캡처)

롤드컵 3일차, ROX타이거즈와 CLG경기에서 타이거즈가 패배했다.

한국시각으로 3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 6 4경기 ROX 타이거즈와 CLG의 대결에서 CLG가 승리했다.

시작부터 '후히' 최재현의 아우렐리온 솔이 1레벨 바텀 라인으로 로밍을 가 선취점을 기록하면서 게임의 주도권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ROX 타이거즈는 빠른 백업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지만, 여전히 주도권은 CLG에게 있었고, 아우렐리온 솔-니달리의 플레이에 ROX는 11분 경 글로벌 골드 4000가량 차이를 벌려냈다.

CLG는 계속해서 전진했고 아우렐리온 솔과 알리스타의 연계플레이를 통해 스노우 볼을 계속해서 굴리기 시작했다.

ROX 타이거즈는 변수를 만들기 위해 탑 라인에서 매복했지만, 이즈리얼이 아우렐리온 솔에게 1초 만에 삭제당하는 등 바론까지 가져간 CLG가 모든 변수를 제거해 승리를 가져갔다.

다음 경기인 SKT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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