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시즌 6호 (사진=DB)

김현수가 시즌 6호 홈런을 폭발시키면서 팀의 역전승을 이끈 가운데 현지언론에서도 찬사가 나왔다.

29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김현수의 활약상을 첫 화면으로 게재했다.

MLB.com은 “볼티모어는 심각한 상황에 부딪쳐 있었지만, 김현수가 투런 홈런으로 승리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현수는 시즌 초반 부진으로 마이너리그로 강등될 뻔했지만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이후 그는 가장 많이 발전한 선수 중 하나”라고 칭찬했다.

이어 “특히 오늘 자신의 메이저리그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홈런을 폭발했다”며 “그의 스윙 하나가 모든 것을 바꿔놨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수는 이날 9회초 대타로 등장해 극적인 역전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현수의 활약에 힘입어 이날 승리를 거머쥔 와일드카드 2위 볼터모어는 1위 토론토와의 격차를 1게임으로 줄였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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