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 (사진=DB)

삼성 이승엽이 2000 안타를 달성했다.

지난 7일 이승엽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 위즈와 홈경기에서 최고령, 최소 시즌 2000 안타를 달성했다.

이날 이승엽은 선발출전해 7회말 1사 1루에서 이창재를 상대로 2루수를 맞고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치며 2000 안타를 채웠다.

이로써 이승엽(40세 20일)은 종전 기록인 전준호(39세 6개월 27일) NC 다이노스 코치의 기록을 넘은 역대 최고령 2000 안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양준혁, 전준호, 장성호, 이병규, 홍성흔, 박용택, 정성훈에 이은 KBO리그 8번째 기록이며 이승엽은 2000 안타 기록과 더불어 KBO리그 최소 시즌 기록도 경신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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