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18번 홀에서 들은 애국가 최고..국민들 응원 덕분에 가능”
박인비가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지난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대표팀 박인비가 남편 남기협 씨와 함께 귀국했다.
이날 귀국 인터뷰에서 박인비는 “나라를 대표한 영광스러운 자리였고 행복한 한 주였다. 혼자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국민들의 응원과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올림픽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인비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들은 애국가는 그 어떤 노래보다 최고였다”고 말했다.
부진 탈출에 대해서는 “내가 용기를 낼 수 있록 남편이 도와줬다. 소중한 사람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박인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진행된 여자 개인 1~4라운드에서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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