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남자 단체전, 스웨덴 3-1로 꺾고 4강 진출..中과 맞붙는다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스웨덴에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14일(한국시각) 주세혁, 이상수, 정영식 3명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로 파빌리온3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탁구 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에 게임점수 3-1로 승리했다.

앞서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첫 경기는 대표팀 에이스 주세혁(세계랭킹 14위)이 책임졌다. 크리스티안 카를손(을 상대로 세트점수 3대1(11-5, 11-6, 9-11, 11-6)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2단식서는 이상수가 마티아스 카를손에게 2대3(9-11, 11-8, 6-11, 11-8, 10-12)으로 마지막 세트서 듀스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정영식과 이상수가 나선 3복식에서 3대0(11-2, 11-4, 11-7)의 완승을 거두며 다시 한발 앞서나갔다.

여기에 4단식에서 정영식이 크리스티안 카를손을 3-1(11-4, 8-11, 11-3, 11-7)로 눌러 4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오는 16일 오전 3시 최강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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