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뛰기 김덕현 (사진=해당방송 캡처)


멀리뛰기 김덕현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13일(한국시간) 김덕현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멀리뛰기 예선에서 7m 82cm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직후 김덕현은 "실패네요"라며 "오늘 몸 상태는 괜찮았는데 올림픽을 앞두고 왼 발뒤꿈치를 다쳐 기술 훈련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게 독이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3차 시기를 마치고 순위를 보니 11위였다. 조금 기대를 했지만, 워낙 기록이 좋지 않았다"며 "결국 다른 선수들이 앞서더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덕현은 "세단뛰기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기록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덕현은 오는 15일 세단뛰기에 나선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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