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피지 (사진=방송캡처)


독일이 피지에 압승을 거뒀다.

11일(한국시간) 독일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C조 조별리그 3차전 피지와의 경기에서 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후 호르스트 흐루베시 독일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독일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골에 화가나지는 않는다. 그 경기에도 승자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전반전을 6-0으로 끝내고, 한국과 멕시코전에서 골이 터지지 않았다는 걸 들었을 때 2점만 더 내자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10-0을 만들었지만 거기까지였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은 오는 14일 오전 1시 포르투갈과 8강전을 치른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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